2025년 7월,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카니발 9인승 디젤 그래비티(스노우화이트펄)**가 출고되었습니다. – 첫번째 블로그 글 –
이번 글에서는 차량의 외관, 내부 셋팅, 그리고 첫 외출 이야기까지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 차량 사양 및 옵션 구성
- 모델: 카니발 9인승 디젤 그래비티 (스노우화이트펄)
- 선택 옵션:
컴포트, 드라이브 와이즈, HUD + 빌트인캠2, 모니터링 팩, 순정 사이드스텝
🚙 차량 도착 직후 – 충주 임시번호판의 의미?
처음 마주한 카니발은 충주 임시번호판을 달고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선택한 순정 사이드스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이드스텝은 그래비티 트림에서 순정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 출고 기간 증가
- 탁송료 상승
이는 카니발이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된 뒤, 충주 공장으로 이동하여 사이드스텝을 별도로 설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추가 탁송료는 소비자 부담입니다.
저는 원래 사이드스텝을 사제 제품으로 나중에 설치할 생각이었지만,
이미 생산된 차량을 빠르게 출고하기 위해 선택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출고는 빨라졌지만,
**약 100만 원의 추가 비용(탁송료 + 정품 사이드스텝)**이 발생했습니다.
정신없이 계약해서 놓친 부분이기도 하여 , 조금 아쉽긴 했지만, 받아보니 순정 사이드스텝은 튼튼하고 차량과의 일체감도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틴팅 & 코팅 – 첫 셋팅 완료
차량 인도 전, 매니저님의 서비스로 틴팅과 각종 보호 코팅을 진행했습니다.

▫ 루마 버텍스 900 틴팅 시공
루마 버텍스 시리즈는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향상되며, 900은 가성비 좋은 중상급 필름, 1100은 열 차단과 시인성 모두 뛰어난 상위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보통 서비스를 받으면 앞 900 , 측면 700 정도로 해주는데, 매니저님이 잘 해주신건지 모르겠으나 전체 900으로 시공 받았습니다.
- 앞유리: 30% → 안전성 확보
- 1열 측면: 15% → 야간 주차 시 시야 + 프라이버시
- 2열 이후: 3% → 최대한의 프라이버시 확보
1주일 정도 운행해보니 야간 주행 및 주차 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후 문제가 생기면 이 글을 수정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 추가 시공 내역 (서비스)
- 유리막 코팅
- 전면 초발수 코팅
- 타이어 코팅
- 가죽 시트 코팅
- PPF 보호 필름 4종 ( 도어캡 / 엣지 / 주유구 / 트렁크리드 )
시공 후에는 각각 보증서를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트 코팅을 위해 시트의 비닐은 샵에서 모두 제거했습니다.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판단은 어렵지만,
기분 좋은 경험으로 남기고 싶어 정리해봤습니다.
받은 항목 중심으로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첫 드라이브 – 파스타 맛집 ‘더 지노’
출고 당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파스타 맛집 더 지노에 다녀왔습니다.
8살 아들과 5살 딸 모두 새 차에 들떠 있었고,
넉넉한 공간 덕분에 온 가족이 여유 있게 외출할 수 있었습니다.


🚲 적재 테스트 – 자전거 몇 대나 실릴까?

카니발의 적재 공간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2열 시트를 최소한으로 조정하고, 3열을 바짝 당긴 상태에서:
- 아들 자전거 1대
- 제 자전거 1대 (3열 통로에 수직 적재)
를 여유롭게 실을 수 있었습니다.
딸 자전거도 무리 없이 실릴 것 같아요.
카니발의 트렁크 공간은 정말 넓습니다.
앞으로 캠핑을 다닐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물론 7인승의 적재공간과 비교할 순 없지만, 순정 9인승도 충분히 넓고,
만약 부족하다면 3열의 탈 부착 레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 더 많은 이야기를 준비 중입니다
지금은 준비된 사진이 많지 않아 간단히 정리해봤지만,
앞으로는 카니발 캠핑, 가족 여행, 유용한 옵션 후기 등
주제를 정해 상세하게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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